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감독판 DVD 출시를 예고했다.
'해품달'의 연출자 김도훈PD는 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해품달' 감독판 DVD에서는 편성 시간제한으로 어쩔 수 없이 삭제한 신들을, 편집 리듬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원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PD는 "또 배우, 스태프 인터뷰와 메이킹 서플먼트도 꽤 수록될 것 같네요. 제작 회사 계획으로는 6월 달 출시랍니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자극했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해를 품은 달'은 훤(김수현 분)과 연우(한가인 분)를 둘러싼 러브라인을 중점으로 판타지와 로맨스를 넘나들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출연 배우들은 '훤 앓이' '월가인' 등의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고, 종영 후에도 각종 CF,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해품달'의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와 또 한 번 '해품달' 열풍 불겠다.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꼭 사야지. 잘 팔릴 것 같다. 더 빨리 출시되면 안되나" "역시 인기 대단한 '해품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MBC '해를 품은 달'은 지난 3월 15일 42.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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