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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개표방송 시청률..KBS 웃고 MBC 울고

4.11총선 개표방송 시청률..KBS 웃고 MBC 울고

발행 :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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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치러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에서 KBS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파업 중인 MBC는 지상파 3사 중 최하위 기록을 보였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KBS 1TV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1,2,3부는 각각 .6%, 14.0%, 12.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진행된 방송 3사 개표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4.11 총선에 대한 관심 속에 KBS 1TV의 '9시 뉴스' 시청률은 20.1%까지 상승했다.


3사 중 가장 이른 4시부터 개표 방송을 시작한 SBS는 3.1%로 시작해 5.2%, 8.6%, 9.8%, 5.4%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도중 방송된 특집 SBS '8뉴스'는 11.0%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오후 5시 시작된 MBC의 개표 방송은 각각 3.3%, 4.8%, 5.1%, 4.9%로 방송 3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도중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5.6%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방송 3사는 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총동원한 볼거리로 눈길을 모았다.


KBS 개표방송에서는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를 보는듯한 가상화면을 활용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MBC는 선거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면서 후보들의 3D 아바타를 등장시켜 눈길을 모았다. SBS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당사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스튜디오에 있는 진행자들과 나란히 서 있는 것 같은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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