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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NO '복희누나', 15.7%로 130회 마무리..'훈훈'

막장NO '복희누나', 15.7%로 130회 마무리..'훈훈'

발행 :

김성희 기자
<화면캡처=KBS 1TV '복희누나'>
<화면캡처=KBS 1TV '복희누나'>


'복희누나'가 주인공의 주류업계 성공을 그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복희누나'(극본 이금림 연출) 마지막 회는 15.4%(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금주(김유리 분)는 프랑스로 유학 떠날 준비를 하며 이혼과 유산의 아픔으로 불행했던 과거를 잊고 원래 당당했던 신여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출국 전 아버지 송병만(이효정 분)이 지영표(최우석 분)와의 관계를 인정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강준모(류태준 분)는 여전히 한복희(장미인애 분)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며, 막걸리 사업에 힘쓸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줬다. 자신이 바라던 학교건립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극 후반부에 다다르자 시간이 흘러 2009년이 됐다. 복희는 어느덧 중년의 여성이 됐고 덕천 막걸리 동남아 수출 달성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왜 성공한 CEO인데도 싱글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보시다시피 전 아직 젊으니까 술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으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끝을 맺었다. 짝사랑했던 준모와는 열린 결말이 됐다.


이로써 주인공 복희를 비롯해 양조장, 병원식구들 모두가 각자 처한 위치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됐다. '복희누나'는 2년만의 TV소설 부활을 알린 일일 아침드라마로 꾸준하게 15%대를 유지하며 '막장 없는 드라마'로 호평을 얻었다.


한편 '복희누나' 후속으로 '사랑아 사랑아'(극본 정현민 손지혜 연출 이덕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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