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동환이 이야기가 담긴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정동환·정윤선 부부는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해 그 속에 담긴 사연을 하나하나 밝혔다.
흙과 돌, 나무의 조합으로 운치를 더한 정동환의 집은 독특한 외관부터 눈길을 끌었다.
정동환은 "집에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통 지붕은 삼각형 모양인데 거꾸로 돼 있다. 위에서 보면 종이비행기 같다"고 설명했다.
정동환은 독특한 지붕을 설계한 이유에 대해 "아들 늦둥이 때문이다. 얘기를 하다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집을 짓고자 생각했다"며 무한한 아들사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내가 우리 집에서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이거다"며 물기둥을 소개한 정동환은 "물길이 딱 두 개다. 비가 많이 오면 넘는 소리,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소리를 재연하고자 했다"며 부부의 세심함을 과시했다.
더불어 부뚜막과 벽난로까지 갖춘 부부는 "직접 산에 다니고 나무 패고 그런다"며 완벽한 자연인으로서의 삶에 만족을 드러냈다.
이날 가장 관심을 집중시켰던 것은 2층을 가로지르는 통나무 다리. 정동환은 "다리 이름을 '우철교'로 붙였다. 아들 이름을 땄다"며 "아들 방이 저 쪽이고 내 서재가 반대쪽인데 다리에서 만나 차 한 잔 마시기로 했다. 오작교 같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동환·정윤선 부부는 "정윤선이 미국에 공연이 있었다. LA에서 후배가 있었는데 만났다"며 연애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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