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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찬' 19.5%로 종영.. 화해와 해피엔딩

'신만찬' 19.5%로 종영.. 화해와 해피엔딩

발행 :

김미화 기자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신들의 만찬'이 1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마지막 회는 19.5%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4%를 깨지는 못했지만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얽혀있던 모든 갈등들이 풀리고 모두가 화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준영(성유리 분)과 하인주(서현진 분)는 아리랑의 5대 명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명장 자리는 평생을 '아리랑'만 보고 달려온 인주에게 돌아갔다.


성유리는 패배를 인정하며 서현진에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냈고, 성유리를 괴롭히며 악녀로 등극한 서현진은 승리의 눈물을 흘렸다.


또 그동안 대립하던 백설희(김보연 분)와 김도윤(이상우) 모자도 화해했다. 김보연은 아들 지윤 도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과거를 반성하고 그동안의 잘못을 고백했다.


한편 복잡했던 러브라인도 정리됐다. 최재하(주상욱 분)는 성유리를 놓아주기로 결심하고 유럽으로 떠난다. 이상우는 성유리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요리를 만들어주며 프로포즈했지만 성유리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라며 거절한다.


결국 이상우는 스타쉐프로서 월드투어를 떠나고 두 사람은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다.


1년 후 성유리는 아리랑을 떠나 '행복한 식탁'이라는 밥차를 운영하며 요리사로서 즐거운 삶을 살아간다. TV에서 이상우가 한국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성유리는 그의 연락을 기다리면서도 애써 그리움을 떨쳐낸다.


헤어져 있던 1년 동안 계속 성유리를 생각했던 이상우는 '행복한 밥차' 일을 끝내고 정리하는 성유리를 찾아온다. 성유리는 처음에 밥차를 몰고나가며 이상우를 피했지만 다시 차에서 내려 그의 앞에 선다.


둘은 마주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서로 바라보고 웃으며 훈훈한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한편 '신만찬'은 산으로 가는 러브라인과 작가와 연출의 불화설이 돌며 시청자의 불만을 샀다. '신들의 만찬'이라는 제목과 달리 요리보다 출생의 비밀과 개연성 없는 러브스토리에 집중하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이 인정받으며 꾸준히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고 주인공들의 훈훈한 화해를 그리며 종영했다.


한편 '신만찬'의 후속으로는 2012년 최고의 외과의사 닥터진이 1860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당대의 인물들을 만나며 벌이는 활약상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사극 '닥터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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