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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매'가 선택한 신예 대박..'빅'도 通할까

'홍자매'가 선택한 신예 대박..'빅'도 通할까

발행 :

김성희 기자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방송가에서 홍정은·홍미란 작가를 '홍자매'라고 부른다. '홍자매'는 그동안 KBS 2TV '쾌걸춘향'을 시작으로 SBS '마이걸', MBC '환상의 커플' 등을 집필하며 히트메이커 작가에 등극했다. '홍자매' 작품에는 늘 신예가 함께했고 많은 사랑을 얻게 된 공통점이 있다. 대박행진 이어간 스타 누가 있을까.


◆ 2012년 KBS 2TV '빅'에서 풋풋함으로 다가온 10대 '신원호'


신원호는 극중 질풍노도의 변덕쟁이 사춘기 소년 강경준 역을 맡았다. 어른인 척 하지만 냉소적이고 방어적이다. 어느 날 운명적인 사고로 자기 몸은 병원에 누워 있게 된 채 서윤재라는 30살 남자의 몸에 빙의됐다.


학교 선생님인 길다란과 티격태격하지만 서윤재와 몸이 바뀌게 된 뒤 점차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첫 회에서 신원호는 외로움이 묻어나는 표정을 지으며 사춘기 10대열연했다.


신원호는 대중이 이름을 들었을 때 아는 사람 없을 정도의 신예다. 제작진 역시 신원호의 연기력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니 예상외의 연기력을 선보여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원호는 오는 7일 보이그룹으로 ''으로 데뷔한다고 알려져 연기자 아닌 가수로서도 주목받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 2010년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동주쌤 '노민우'


노민우는 극중 '복덩이 동물병원' 수의사 박동주 역을 맡았다. 지적이고 따뜻한 모습 뒤에 날카롭고 차가운 면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묘한 매력의 남자로 인간 세상에 내려온 미호(신민아 분)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도와줬다. 여기서 시청자들은 그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매료됐다.


그러면서 동주는 자신이 과거에 죽인 '길달'이라는 구미호의 악몽에 시달렸고 이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반은 사람이지만 반은 영적인 존재인 '비형랑'임을 밝혔다.


노민우는 지난 2004년 록밴드 트랙스로 데뷔했지만 2006년 팀을 나와 전업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 층 발전된 연기를 선보였다.


◆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 신우 형님 '정용화'


정용화는 극중 A.N.jell의 멤버 강신우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얼굴과 달리 무신경, 무감각한 성격을 가졌다. 나머지 멤버들끼리 티격태격하며 위기에 봉착하지만 정작 자신은 팀의 해체여부에 관심 없다.


홍태경(장근석 분)이 아티스트로서 예민함을 가졌다면 신우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를 꿈꾸는 야심가로 등장했다.


그러다 고미남(박신혜 분)을 만나면서 주위에서 발생하는 변화에도 관심 갖게 되고 사랑에 대한 감정이 생겼다. 미남이 여자인 걸 알면서도 섬세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정용화는 출연당시 씨엔블루 데뷔앨범이 나오기도 전에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일본에서 음악 활동한 것만 알려진 정체불명의 신인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1년 씨엔블루로 정식 데뷔한 뒤 성공했고 드라마 차기작 MBC '넌 내게 반 했어'로 다시 한 번 '용화 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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