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원종이 지난해 11월 화제를 모은 '뱀파이어 검사'의 속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원종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CGV에서 열린 OCN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 시즌2'(극본 한정훈 이승훈 강은선 연출 유선동, 이하 '뱀검2')의 제작발표회에서 "연정훈, 이영아 그리고 저는 '뱀검' 속편의 시청률에 대한 긴장감이나 부담감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원종은 "'뱀검' 시즌1에서 뭘 잘했고, 어떤 게 부족한지 스태프와 배우들이 잘 파악하고 있다"며 "시즌1의 장점을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보강하니까 배우들 입장에서는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뱀검' 시즌1에서 장황하고 스피드 있는 전개가 장점이었다"며 "시즌2에서는 드라마적인 부분도 잘 살아있고, 개별적인 캐릭터도 구체화 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원종은 이경영이 이번 시즌에 합류한 것에 대해 "그가 출연한 건 장점이다"며 "태영(연정훈 분)과 정인(이영아 분)의 러브라인도 생기는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2'는 지난해 11월 방송한 '뱀파이어 검사'의 두 번째 시즌으로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검사 민태연(연정훈 분)이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1의 마지막 회에서 눈앞에서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태연이 비밀조사를 벌이고, 그 앞에 새로운 뱀파이어가 등장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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