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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마의'vs'울랄라', 4인4색 매력대결①

월화극 '마의'vs'울랄라', 4인4색 매력대결①

발행 :

김미화 기자

[★리포트]

ⓒ각 방송사 홈페이지
ⓒ각 방송사 홈페이지


지난 1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마의'와 KBS2TV의 '울랄라부부'가 엎치락뒤치락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12.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이하동일)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울랄라부부'를 앞선 '마의'는 지난 22일 방송에서도 시청률이 상승하며 14.3%의 시청률로 '울랄라부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울랄라부부' 역시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시청률 1위 재탈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장르가 완전히 다른 두 드라마는 각 작품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두 드라마의 주연배우들은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각 방송사 홈페이지
ⓒ각 방송사 홈페이지


◆'마의' 조승우 vs '여자로 빙의' 신현준


배우 조승우는 '마의'로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도전했다. 그동안 뮤지컬 무대와 영화판만 누비던 조승우는 첫 드라마로 짧은 미니시리즈가 아니라 50회의 긴 호흡 드라마를 선택했다. 조승우가 첫 드라마에서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병훈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지난 15일 첫 등장한 조승우는 기존에 연기하던 캐릭터 보다 다소 가벼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발랄한 모습과 함께 생명을 다루는 일에서는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진 열혈 청년을 표현하며 입체적인 연기를 보였다.


조승우는 능청스럽고 코믹한 백광현이라는 젊은 청년의 캐릭터 위에 열정을 가득 담고 자신의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마의의 모습을 조화시키며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신현준은 지난 2009년 SBS '카인과아벨' 이후 3년 만에 주연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신현준은 최근 종영한 KBS2TV '각시탈'에서 이강산 역으로 특별출연했고 SBS '바보엄마'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뽐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이후 '각시탈', '바보엄마' 등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로 일명 바보연기 전문가로 불리게 된 신현준은 이번 '울랄라 부부'를 통해 변신에 성공했다.


신현준은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과 영혼체인지가 된 이후 여자보다 더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각 방송사 홈페이지
ⓒ각 방송사 홈페이지


◆ '의녀' 이요원 vs '무대포 아줌마' 김정은


이요원은 지난 2009년 '선덕여왕' 이후 3년 만에 다시 사극에 도전했다. 이요원은 '마의'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의녀 역할을 맡았다. 조승우와 어린시절 인연을 가지고 있던 이요원은 첫만남에서부터 조승우를 보고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진행될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선덕여왕'에서 덕만 역을 연기했던 이요원은 '마의'에서 혜민서 의녀 강지녕 역을 연기하며 인간적이면서도 강직한 모습을 보이며 선이 굵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아직 3회 분밖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능청스럽고 코믹한 백광현(조승우 분)과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울랄라부부'의 김정은은 신현준과 영혼이 체인지 된 후 여자의 몸을 한 남자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를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정은은 영혼체인지 대표물인 '시크릿가든'의 길라임(하지원 분)과 달리 가부장적이고 껄렁껄렁한 남자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김정은은 다소 오버스러울 수 있는 고수남 역할을 연기력으로 승화시키며 극에 자연스러운 재미를 주고 있다.


그는 '울랄라부부'에서 12년간 함께 살아온 남편과 영혼이 체인지 된 후 고수남과 나여옥의 몸을 오가며 변화무쌍한 연기로 월요일 안방극장의 활력소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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