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의 김영철이 문여사의 한 마디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는 서만호(김영철 분)가 도배사 문여사를 집으로 초대했다.
문여사가 자신의 고향후배였던 사실을 알게 된 만호는 문연숙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어머니인 강필순(반효정 분)과 함께 화투판을 벌이며 옛 정을 나누었다. 그러던 중 문여사는 만호가 화투판을 엎는 모습을 보고 안색이 변했다.
이후 집으로 향하던 문여사는 만호에게 "오빠 예전하고 많이 바뀌었네요. 화투 하나 갖고 성질을 부리는 분인 줄은 몰랐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만호는 당황하며 "내가 해병대 출신이라서 그래"라고 변명했으나 문여사는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냉정히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온 만호는 둘째 아들 서진우(조동혁 분)에게 "내 성질이 그렇게 더럽냐?"라고 물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돌이켜봤다. 진우는 "저희야 평생 봐왔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처음 본 사람은 놀랄 거예요"라고 답하며 만호를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서진희(해금 분)가 홍대 클럽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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