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세아가 8등신 여배우들과 촬영하다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세아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 시즌3 두 번째 4부작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극본 김현정 연출 이원익) 기자 간담회에서 촬영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세아는 "작품을 하면서 상대배우를 내려다보는 일이 많았다. 이번 작품은 여배우들의 평균키가 170㎝이라 제가 제일 작았다"고 말했다.
그는"저도 키가 173㎝ 인데도 낮게 느껴졌다. 변정수, 송선미는 전직 모델출신인데다 신동미도 키가 172㎝ 임에도 컸다"고 말했다.
그는 "유치원에서 4명의 여배우들이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낮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세아는 극중 미인 엄마로 딸 리나도 자기처럼 예쁘게 키우려고 하는 차혜주 역을 맡았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서울 강남구 초 명문 유치원에서 아이가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4명의 엄마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외면상으로는 완벽하고 행복해보이지만 때로는 질식할 것 같은 대한민국 중산층 30대 여자들을 표현한다.
한편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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