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이 삼국통일을 놓고 절정에 달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대왕의 꿈'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블록버스터 전투상면을 선보이며 백제와의 황산벌 전투가 등장한다. 화려한 스케일답게 2회에 걸쳐 나올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카리스마와 함께 긴장감 또한 극대화된다. 계백(최재성 분)과 김유신(김유석 분) 두 영웅의 대결은 진짜 카리스마가 무엇인지를 선보이게 된다.
계백은 4번의 전투에서 적과 직접 맞서 싸우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내지만, 마지막 다섯 번째 전투에서 결국 패하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의 죽음은 28일 방송분에서 나올 예정이다. 이를 연기한 최재성 역시 중년의 나이에도 무리 없이 액션신을 소화해냈다.
계백과 함께 노익장을 과시할 김유신 역시 통쾌한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한다. 김유신 역의 김유석도 내유외강의 카리스마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왕의 꿈' 관계자는 "이번 장면은 작품 내 가장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역대 사극 전쟁 장면 가운데 가장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지난 54회에서 계백이 처자식을 벤 후 오열하는 장면, 더불어 장렬하게 전사하는 장면은 작품 내 최고의 비장미가 넘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