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의신' 정유미의 이별 장면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을 패러디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 정주리가 과거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사연이 등장했다.
대학교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에 나가게 된 정주리는 그곳에서 취업 준비 뒷바라지를 해줬지만 바람이 나 자신을 차버린 예전 남자친구를 만나 명함을 받았다.
그날 저녁 자신의 집에서 그의 명함을 바라보던 정주리는 그와 헤어지던 날을 떠올렸다.라면 가게에서 마주앉은 그에게 정주리는 "뭐 안 먹냐"고 물었지만 그는 "회사 동기들하고 먹고 왔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라면 그릇을 들고 국물을 마시던 정주리에게 "우리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했다.
그때 '개그콘서드-생활의 발견' 배경음이 함께 흘러나왔고 정주리는 "무슨 그런 얘기를 서류 떨어진 날 라면 가게에서 하냐?"고 물으며 '생활의 발견' 대사를 패러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미스김이 메주탈을 쓰고 코믹한 메주 쇼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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