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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교실' 이기영 "갑상선 암 수술 후 회복"

'여왕의교실' 이기영 "갑상선 암 수술 후 회복"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기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많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이기영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씨티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 이후 진행 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기영은 "지난해 11월 갑상선 암에 걸려서 수술을 했다"며 "수술로 암 부위를 잘라내고 나니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수술 후 쉬고 싶었는데 SBS '돈의 화신'에 약속하기로 미리 해뒀기 때문에 맞춰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아이들 좋아하는데 아이들에 묻혀서 촬영하니까 좋다"며 "원작은 일부러 보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은 현장에 가도 웃고 떠들고 촬영해서 드라마가 잘될 것 같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앞서 이기영은 '돈의화신' 촬영 직전인 지난해 11월 갑상선암으로 수술 받았다. 그는 수술 후에도 작품에 출연해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이기영의 투병사실은 '돈의 화신'이 종영한 지난 5월 알려졌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초등학교 6학년 3반의 절대 권력자인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과 그에게 대항하는 심하나(김향기 분), 오동구(천보근 분), 김서현(김새론 분)등 학생들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2005년 일본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방송돼 인기를 끌었다.


싸이코 패스, 구미호 등의 무시무시한 별명으로 불리는 마여진 역할에 일찌감치 고현정이 캐스팅 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고현정 외에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윤여정 등이 출연하며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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