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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상욱, 밤낚시가 만든 레지던트급 실력

'굿닥터' 주상욱, 밤낚시가 만든 레지던트급 실력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가히 레지던트급이다."


배우 주상욱이 남다른 손재주로 의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굿닥터'에서 주상욱은 소아외과 부교수 김도한 역을 맡아 출연한다. 극중 김도한은 엄격하기로 유명한 소아외과학회에서 최연소로 자격을 인증 받은 소아외과 분야의 최고 실력자다.


주상욱은 극중 캐릭터를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수술 연습을 하는 등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수술 장면 촬영 중에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실제 의사 못잖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주상욱이 최근 '굿닥터' 자문의사들로부터 "당장 레지던트로 나서도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받았다.


드라마 성격상 수술 장면이 많은데, 이런 장면 촬영에는 자문의사들이 참관하고 전공의들이 보조로 참여한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장면에서는 전공의들이 배우 대신 '손대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손대역'에 한계가 찾아왔다. 섬세한 실매듭을 지어야하는데 당시 인턴급 전공의들이 참여해 그 같은 매듭을 지을 수 없었던 것. 이때 주상욱이 나서 섬세한 손놀림으로 이를 마무리 했고, 지켜보던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당장 자문의사로부터 "레지던트 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받았다.


주상욱의 이 같은 실력은 그의 평소 취미인 밤낚시가 가져다 준 것으로 확인됐다. 밤낚시 마니아인 그는 평소에도 어둠 속에서 낚시줄 매듭을 짓는데 익숙했고, 이 같은 실력이 다듬어져 '굿닥터' 현장에서 빛을 발했던 것이다. 고도의 집중력도 밤낚시를 통해 길러졌다고 소속사 메이딘 김계현 대표는 전했다.


'굿 닥터' 한 관계자는 "외과의들을 다룬 드라마의 특성상 배우들의 민첩하고 섬세한 손놀림이 요구되는데 주상욱의 경우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 중"이라며 "'굿닥터'에서 주원, 문채원보다 수술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 주상욱이 시청자들에게 메디컬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드리는 데 한 몫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수준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주원, 주상욱, 문채원 등이 출연한다. '상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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