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선이 남자친구 김태훈의 놀림에 힘들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정우성(김태훈 분)은 김선미(전미선 분)가 기분 상해하는 거 알면서도 계속 놀리고 장난을 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미는 정우성의 놀림에 기분 나빠하며 방 안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선미 엄마는 방안으로 들어와 "장난이겠지"라고 말하며 그냥 넘겼다. 하지만 정우성이 김선미를 "나이 많고, 키 작고 ,새카맣고, 눈치 없고, 옷 잘 못 입는다"고 말했다는 것을 알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에 당황한 선미가 "엄마를 닮아서 귀엽다고 칭찬도 해줬어"라고 말하자 금세 기분 좋아진 선미 엄마는 "나를 닮아서 귀엽데?"라며 깔깔깔 웃었다.
하지만 선미의 고민은 계속됐다. 정우성의 장난이 멈추지 않았던 것. 계속 된 장난에 삐친 선미에게 정우성은 "3시간이나 삐쳐있어요?"라고 말한 뒤 선미의 일을 도와주며 사과했다.
하지만 미선은 "놀리고, 삐지고, 다시 정 선생님이 풀어주고, 이러려고 저 사귀었어요? 제가 정 선생님 엄마도 아니고"라고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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