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 소아외과 레지던트 박시온(주원 분)이 '늑대소녀' 은옥이 난동을 부리자 은옥의 눈높이로 다가가 진정시켰다.
환아 은옥이 동물처럼 괴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자, 소아외과 부교수 김도한은 강한 진정제를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박시온은 "제가 달래보겠다"고 말한 후 땅에 주저앉더니 팔로 얼굴을 긁는 등 은옥과 비슷한 행동을 했다.
은옥은 박시온의 행동에 마음을 열고 박시온이 내민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김도한의 지시로 뛰어든 다른 의사들에 의해 제압되고 말았다.
박시온은 "그냥 놔두라"고 애원했지만 김도한은 결국 은옥에게 진정제를 투입했다.
이후 박시온은 차윤서(문채원 분)에게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서 그랬다. 심장 위치를 일치시켜 자기장을 맞춰야 한다"며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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