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 삼화네트웍스)이 남녀 주인공들의 극적인 재회에도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마지막 회가 방송된 '결혼의 여신'은 11.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단연 초점은 송지혜(남상미 분)와 김현우(이상우 분)의 재회.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강태욱(김지훈 분)은 전 부인 송지혜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또 한 번 남겨 아쉬움을 더하기도 했다.
동시간대 드라마인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17.5%를 기록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는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첫 방송된다. 배우 이지아, 엄지원, 하석진, 송창의, 조한선 등이 캐스팅됐다.
이에 앞서 11월 2일에는 정은우, 홍아름이 주연을 맡은 단막극 '낯선 사람'이 2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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