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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떠나니..'총리'의 로맨스가?

'미래'가 떠나니..'총리'의 로맨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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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총리와 나' 포스터/사진=KBS
'총리와 나' 포스터/사진=KBS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타입슬립이 떠나니 코믹반전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제작 SM C&C)가 올해 KBS드라마의 마지막 라인업 작품으로 출격한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에다 대쪽 같은 성격을 지닌 최연소 국무총리 권율(이범수 분)과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기자 남다정(윤아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가족로맨틱 작품. 현재 월화극이 MBC '기황후'가 의외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총리와 나'가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로 판도변화를 이끌어 낼지 관심사다.


작품은 편성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KBS 2TV '낭랑18세'와 '아가씨를 부탁해', MBC '밤이면 밤마다'의 김은희 윤은경 작가의 컴백작품인데다 이범수와 윤아라는 의외의 조합이 가장 크게 자리했다.


사실 묵직한 카리스마 이미지의 이범수와 톡톡 튀는 윤아가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 이범수는 전작인 KBS 2TV '아이리스2' 이후 8개월, 윤아 역시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사랑비' 이후 1년 만에 배우로 컴백한다. 둘 다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로 돌아온다.


두 사람이 만들어갈 분위기와 채정안(서혜주 역), 윤시윤(강인호 역)이 묘한 구도를 어떻게 형성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촬영현장도 이범수를 필두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는 후문.


내용 또한 정치를 바탕으로 한다. 그동안 정치를 배경으로 했던 작품들은 무겁게 그려졌다. 헌정사상 최연소 국무총리와 기자의 결혼빙자극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쉽게 예측되지 않는다. 자칫 너무 가볍게 그려지면 기획의도가 살아나지 않기 때문.


배우, 제작진은 4일 열리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청자들 앞에 나선다.


'총리와 나'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김은희·윤은경 작가가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내용이 기대이상이다"라며 "로맨틱코미디가 바탕이지만 그 속에 가족애와 야심 등 여러 키워드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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