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이 봄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7일 방송계에 따르면 차승원은 KBS, MBC, SBS 지상파 3사 상반기 방송 예정 미니시리즈 제작관계자들로부터 모두 출연제의를 받았다.
차승원은 이중 한 작품에 출연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MBC '최고의 사랑' 이후 근 3년만의 안방극장에 복귀다.
러브콜이 들어온 작품 모두 연출이나 작가, 시놉시스 등이 흠잡을 데 없어 차승원은 행복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리'를 중요시 하는 차승원의 성격상 연출나나 방송사와 의리가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는 후문.
차승원이 비슷한 시기 방송 3사로부터 모두 러브콜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 방송사들의 움직임도 치열해지고 있다.
모 방송사는 차승원에게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관계에 있는 두 방송사는 서로 상대 방송사 방송 드라마로 차승원이 움직일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차승원은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손혁, '시티홀'의 조국 등 최근 출연 드라마마다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확실한 안방극장 '흥행보증수표'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과연 차승원이 올 상반기 어떤 방송사의 손을 들어줄지 연예계가 주목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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