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당신' 한다민 "오랜 공백..다른 분야 고민"

배우 한다민이 주변으로부터 아나운서 이미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한다민은 15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 SBS플러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다민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자이언트' 카메오 출연 이후 4년 만에 SBS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게 됐다"라며 "쉬는 기간 동안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고민도 했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아나운서 이미지가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프로그램 진행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됐고 케이블TV 연예뉴스 MC도 맡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다민은 "그래도 내 본업인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남편도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다민은 '나만의 당신'에서 극중 화끈하고 다혈질 성격의 BJ패션 상무이자 이준하(정성환 분)의 여동생 이유라 역을 맡았다.

'나만의 당신'은 어머니와 함께 살아온 딸이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이후 고난을 겪으며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나만의 당신'은 오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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