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김유정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4'에 출연 한다.
'드라마스페셜2014'의 이건준CP는 5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유정은 연기 잘하는 친구다"라며 "그런 만큼 '곡비'(극본 허지영·연출 이은진)에 적격이였다. 곧 촬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극중 곡비의 딸 연심 역에 낙점됐다. 그는 자신의 할머니, 어머니의 뒤를 이어 곡을 해야 하는 기구한 운명과 애틋함을 연기한다.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 양반가에 상을 당했을 때 곡을 해야 하는 노비들의 얘기를 다룬다. 배우 서준영, 황미선 등이 출연한다.
김유정은 최근 MBC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어린 김백원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곧바로 단막극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한편 '곡비'는 3월 9일 방송예정이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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