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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SBS수목극 흥행 정점..中도 본방사수

'별그대', SBS수목극 흥행 정점..中도 본방사수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도민준, 천송이 커플이 SBS 수목드라마의 흥행 4연타에 방점을 찍었다.


김수현, 전지현을 앞세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별그대')가 SBS 수목드라마 흥행에 정점을 찍으며 종영했다.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만남으로 시작한 '별그대'는 매회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첫 방송 시청률 15.6%(닐슨 코리아 전국 일일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한 '별그대'는 이후 가볍게 20%를 찍어내며 가뿐히 동시간대 1위에 안착했고 지체 없이 고공행진을 이으며 경쟁 작품인 MBC '미스코리아'와 KBS 2TV '감격시대'를 압도했다.


'별그대'는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흥행에서 시작돼 '주군의 태양',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까지 이어진 수목드라마 정상 자리를 자연스럽게 이어받아 '흥행 4연타'에 마침표를 찍었다.


'별그대'는 1999년 '해피투게더' 이후 약 1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전지현과 '해를 품은 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주연을 맡아 흥행을 이끌며 20대 대세 배우로 거듭난 김수현의 만남이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만들어낸 코믹 판타지 로맨스는 김수현, 전지현을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미지의 세계에서 조선으로 날아와 지금까지 살며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있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방지축 무개념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가 만나는 러브스토리는 매회 애틋함과 달달함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등 매력적인 조연들의 배치 역시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별그대'는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특히 많은 화제를 낳았다.


천송이가 자주 먹었던 '치맥'은 중국 각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고 판빙빙, 조미, 오영결 등 중국 스타들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 천송이의 셀카를 따라하는 등 '별그대' 애청자임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별그대' 판권 구입에 대해 중국의 여러 매체에서 여러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현은 '별그대' 인기와 함께 아시아 주요 국가 팬 미팅 행사 참여와 중국 톱스타들이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중국 상하이에서 모 주최사가 천문대에서 '별그대' 마지막 회 본방사수 행사를 개최하고 홍콩 언론은 적지 않은 분량의 '별그대' 기획 특집 기사를 언급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외계인과 톱스타의 사랑은 정말 대단했다. '별그대'를 향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은 '별그대' 종영 이후에도 적지 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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