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극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연출 김정규·제작 레이앤모)이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김재욱의 출연료 미지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감격시대' 제작사 레인앤모 관계자는 26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재욱의 출연료가 미지급 된 것은 사실이다. 종영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욱이 지난 2월 '감격시대'에서 하차한 이후 출연료가 미지급된 이유는 일부 조연 및 단역 배우들의 출연료 지연 영향 때문이다. 제작사 측이 조연 및 단역 배우들에게 지급이 지연된 출연료를 먼저 정산하고 있다. 이에 일부 김재욱을 포함한 일부 배우들의 출연료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주, 조연 배우들을 비롯해 단역 배우들의 출연료는 오는 4월 2일 '감격시대' 종영 전까지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재욱 소속사 에이리스트 관계자는 이번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김재욱이 하차한 후 제작사와 출연료 지급과 관련해 협의를 해왔다"며 "제작사에서는 출연료를 지급한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출연료와 관련한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욱은 지난 2월 6일 '감격시대' 8회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그는 극중 김옥련(진세연 분)을 돕는 김수옥 역을 맡았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