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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된장국' 데니안 "40대 남궁민 삼촌役, 어색했다"

'달래된장국' 데니안 "40대 남궁민 삼촌役, 어색했다"

발행 :

/사진제공=JTBC


1세대 아이돌그룹 god 멤버 겸 연기자 데니안이 극중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조금 어색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데니안은 15일 오후1시 경기도 연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 윤재원) 기자간담회에서 "남궁민의 삼촌 역할로 호흡을 맞추는 게 처음에는 되게 어색했었다"고 말했다.


데니안은 '달래 된, 장국'에서 남자 주인공 유준수(남궁민 분)의 40대 삼촌인 유수한 역을 맡고 있다.


데니안은 "실제로 남궁민과 나이 차이가 많지 않아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때 분위기가 많이 이상했다"라며 "앞으로 적응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모습에 비해 나이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억울하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궁민은 "데니안이 촬영 중간에 담배를 많이 피우는 모습을 많이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래된, 장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와 장국은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을 하게 된 뒤 그로 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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