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한별(31)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나는 사실 모든 것에 대한 목표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계획해서 사는 삶이 별로 나와 맞지 않는다. 끝을 정해놓고 가는 기분인 것 같다"며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하다못해 결혼은 어떻겠나"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이어 박한별은 "결혼, 혹은 어떤 일이든 계획한다기보다 현재에 충실하며 살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5월30일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 대해서는 "아직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 끝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출연 배우들과 사이가 무척 좋았다. 평생 같이 갈 사람들인 것 같다. 나는 이번 작품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박한별은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황소간장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남장도 불사하지 않았던 장하나(장은성) 역을 맡았다.
김영진 기자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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