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돌 에이젝스 형곤이 노래와 연기, 각각의 매력을 꼽았다.
형곤은 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뱀파이어의 꽃'(극본 김지오 김은정·연출 김상훈·제작 에스박스미디어 가딘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와 노래는 전혀 다르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형곤은 2013년 KBS 2TV '아이리스2'를 통해 연기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공개된 웹 드라마 '뱀파이어의 꽃'을 통해 연기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형곤은 "가수로 무대에 서면 에너지 방출이 많다. 대신 무대를 마친 후 뿌듯함이 있다"면서 "연기는 그것과 다른 세밀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하고 춤을 출 때 표정을 생각하고 연기를 하면 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그런 조언과 충고 들으면서 모니터 했다. 이번 연기로 확실히 얻은 게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뱀파이어의 꽃'은 뱀파이어로드가 되기 위해 뱀파이어의 꽃을 찾고자 500년 만에 인간 세계에 나온 빨간 눈을 가진 뱀파이어와 인간의 로맨스를 담았다.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작품을 재구성해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에이젝스 형곤은 레카 역을 맡았다. 레카는 뱀파이어꽃을 찾아 뱀파이어가 되려는 루이를 쫓는 인물이다. 루이와 동맹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로드를 향한 야망을 품고 있는 루이의 라이벌이자 친구다.
한편 '뱀파이어의 꽃'은 2일부터 오전 10시에 네이버 TV캐스트로 6부작 연속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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