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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미드 '미스트리스' 시즌3 확정..내년 2월 촬영

김윤진, 미드 '미스트리스' 시즌3 확정..내년 2월 촬영

발행 :

김미화 기자
김윤진 주연 미드 '미스트리스' / 사진제공=자이온 엔터테인먼트
김윤진 주연 미드 '미스트리스' / 사진제공=자이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가 시즌2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즌3 제작에 들어간다.


1일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이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의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가 오는 2월 시즌3 촬영에 들어간다. '미스트리스2'는 지난 9월 시즌2의 파이널 에피소드의 방송을 마쳤다.


'미스트리스 시즌3'는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촬영 장소가 바뀐다. 시즌1과 2는 LA를 본거지로 촬영 했으나 시즌3부터는 장소를 캐나다 밴쿠버로 옮긴다. 제작진은 "캐나다 밴쿠버의 풍광과 배경을 한껏 살려 좋은 드라마를 보이겠다"며 "여러 가지 조건 등을 고려해 촬영장소를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미스트리스'는 시즌3부터 촬영 장소도 바꾸며 드라마 전반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7월 미국 전역에 첫 전파를 탄 '미스트리스'는 여름 시즌이라는 악재에서도 첫 주 월요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미스트리스'는 세계 40국에 판매 됐으며 한국에서도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시즌1을 방송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그린다.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호주 출신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십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았다.


'로스트'에 이어 미국 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된 김윤진은 '미스트리스'에서 주인공 카렌 역을 맡았다. 알리사 밀라노가 카렌의 친구 사바나 역을 맡았으며 '섹스 앤 더 시티 시즌6'에 출연했던 로첼리 에이테스가 에이프릴 역을 맡는다.


한편 김윤진은 현재 한국에 머물며 '해운대' 윤제균 감독의 복귀작 '국제 시장'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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