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친구의 남편, 박준혁과 강렬한 불륜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에서 도혜빈(고은미 분)은 과거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구 한정임(박선영 분)과 한 남자로 인해 틀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도혜빈은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갖춘 남편 박현성(정찬 분)과 결혼했지만, 외로웠다. 이유는 이름만 부부인 '쇼위도 부부'이기 때문이다. 도혜빈은 쓸쓸한 결혼 생활의 도피처로 늘 첫사랑을 그리워했고, 그리움은 집착으로 변해갔다.
도혜빈은 그러던 중 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 한정임을 만난다. 한정임과 도혜빈은 어린시절 친구였지만,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았다. 한정임은 생활고에 시달리며 억척스럽게 살아야 했고 반면, 도혜빈은 재벌가의 딸로 호화롭게 살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반가운 만남 도 잠시, 도혜빈은 첫사랑과 똑 닮은 한정임의 남편 장무영(박준혁 분)에게 순식간에 사랑을 감정을 느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악연으로 변해간다.
앞서 도혜빈은 남편과 참석하기로 한 행사를 피하기 위해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던 중 장무영과 만났다. 장무영은 아내와 통화하던 중 도혜빈과 부딪치고 "잘 좀 보고 다녀라"고 소리쳤다. 도혜빈은 사과를 하던 중 첫사랑과 닮은 장무영을 얼굴을 보고 놀라며 심지어 그의 얼굴을 쓰다듬은 후 기절까지 했다.
이후 병원에서 장무영은 그가 자신의 회사의 대표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장혜빈의 "내 애인이 되어 달라"는 매혹적인 제안을 해, 두 사람의 폭풍 같은 불륜이 예고됐다.
네티즌들은 "폭풍의 여자 흥미로워","폭풍의 여자 흡입력 있어","폭풍의 여자 챙겨봐야지","폭풍의 여자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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