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OCN '실종느와르 M'의 미스터리한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해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나쁜 녀석들'의 후속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실종느와르 M' 측은 16일 주인공 김강우(길수현 역)와 박희순(오대영 역)이 함께 한 첫 티저를 선보였다.
티저 영상에서 김강우와 박희순은 실종자의 사진과 기사들로 도배된 벽 앞에서 단서들을 찾고 있다. 단서들을 연결 짓고 있는 복잡한 실선을 따라 시선이 옮겨지다 카메라가 줌아웃하면서 드러난 이니셜 'M'. 미스터리 가득한 분위기의 이 영상은 드라마의 제목과 느낌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사건 현장에 붙어있는 강하늘의 사진이다. 1~2화에서 특별출연을 앞두고 있는 강하늘이 미스터리 사건 현장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실종느와르 M' 김건홍 PD는 "드라마 제목에서 M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 가지"라며 "Missing(실종), Mystery(의문), Murder(살인), Message(메시지) 그리고 Meet(만남)다. 이 작품은 사람이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어딘가에 살았을지도 또는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는 그들을 찾던 중 우리는 알고 싶었던 그리고 누군가는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만나게 된다"고 M의 의미를 전했다.
'실종느와르 M'은 IQ 187의 전직 FBI 출신 길수현과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이 호흡을 맞추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의 실종사건을 찾아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첫 촬영에 들어간 김강우와 박희순은 영국드라마 '셜록홈즈'의 셜록, 왓슨 커플처럼 묘한 '남남 케미'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탄탄한 구성과 쫄깃한 전개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셜록홈즈'의 셜록홈즈(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와 왓슨 박사(마틴 프리먼 분)의 뒤를 김강우, 박희순이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종느와르 M'은 오는 3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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