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측 "'가면' 측에 퍼블리시티권 주장? 말도 안된다"

배우 수애 측이 SBS 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제작진을 향한 퍼블리시티 주장과 관련,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애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퍼블리시티권 주장은 말도 안 된다"라며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서 지난 18일 한 매체에서 '가면' 캐스팅에 대해 보도한 내용 중 수애와 관련된 잘못된 부분이 있어 수정을 요청했고 제작사와도 이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후 해당 매체에서 내용이 수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내용을 고쳐달라고 요청한 것일 뿐인데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한 것으로 보도돼 당혹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수애가 자신의 퍼블리시티권을 근거로 다른 출연자 홍보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을 허락 없이 쓰지 말라는 요청을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수애 측이 '가면' 제작진과 자신과 관련한 드라마 홍보 자료를 배포할 때 사전에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한 부분이 있을 뿐이다. 다소 와전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수애 측이 '가면' 제작진에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하며 자신과 무관한 곳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수애가 출연한 '가면'은 자신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 가치를 깨닫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녹여낸 격정멜로드라마다.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가면'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