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송옥숙이 사기를 당할 뻔한 경수진을 구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는 강영주(경수진 분)가 사기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 그를 만류하는 오민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영주는 어머니 오민자가 아버지 강재철(정원준 분)이 힘든 회사 생활을 겪고 있는 줄 알면서도 이를 모른 척 했다며 화를 냈다.
이날 강영주는 직접 돈을 벌기 위해 앞뒤를 따지지 않고 드라마 작가로서 방송PD와 계약을 하려 했다.
강영주는 PD를 의심했지만 아버지가 상사 앞에서 수모를 당하던 장면을 떠올리며 계약금 1억 원이라는 액수만 확인한 채 계약서에 서명을 하려 했다.
그때 나타난 오민자는 강영주에게서 계약서를 빼앗으며 항목을 꼼꼼히 검토했다.
강영주는 "엄만 알지도 못하면서 왜 이러냐"며 당황했지만 오민자는 "아무 것도 모르긴 뭘 모르냐. 계약에 관해선 너보다 더 잘 안다"고 말했다.
결국 오민자는 계약서 내용에 사기성이 다분함을 알아챘다. 오민자는 PD에게 "당신 뭔데 내 딸 상대로 사기를 치냐. 내 딸이 호군 줄 아냐"며 타박했다.
당황한 PD가 오민자의 멱살을 쥐자 강영주까지 달려들어 "우리 엄마한테 왜 이래"라며 그에게 따져댔다.
귀갓길에서 오민자는 "너까지 안 이래도 된다. 너 이러는 거 알면 아빠 더 힘들어진다"며 딸을 위로했다.
강영주도 오민자에게 함부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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