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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이혼변호사', '내반반'보다 저조한 시청률 '씁쓸'

종영 '이혼변호사', '내반반'보다 저조한 시청률 '씁쓸'

발행 :

김민정 기자
14일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사진=SBS'이혼변호사는 연애중'캡처
14일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사진=SBS'이혼변호사는 연애중'캡처


SBS 주말극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전작 '내 이름이 반짝반짝'(이하 '내반반')보다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영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은 4.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전작 '내반반' 마지막 방송이 기록한 5.2%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4월 18일 첫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이혼을 전문으로 다루는 변호사들의 로맨스를 다루며 시작됐다. 까칠한 여자 주인공 고척희(조여정 분)가 따뜻한 남자 주인공 소정우(연우진 분)를 만나 점차 변화되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동시에 실제 이혼 사건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앞서 조기 종영한 '내반반' 후속으로 등장, 첫 방송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에 두각을 나타냈던 조여정과 연우진의 만남은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첫 방송시청률 6%를 기록하며 나름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점차 시청률이 떨어지며, 지난 13일 방송은 자체 최저 기록인 3.2%를 기록했다.


이처럼 SBS 주말극의 부진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극이 고정 시청자를 확보, 연이어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안타까운 결과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하지원과 이진욱 주연의 '너를 사랑한 시간'이 오는 20일부터 방송된다. 이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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