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사랑(37)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환호했다.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여배우의 귀환이었고, 특히 동안 외모와 늘씬한 몸매를 겸비한 김사랑이었기에 더욱 열광했다.
김사랑도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항상 예쁘게 봐주는 것에 대해 김사랑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실 김사랑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는 '섹시함'이라는 단어로 귀결된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이력과 함께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을 통해 비쳐진 김사랑의 모습은 대중으로 하여금 연기자 김사랑이 아닌 섹시한 여배우 김사랑으로 인식하게 했다. 김사랑이 생각했던 자신의 모습과는 분명 달랐을 법 했다.
김사랑은 자신의 실제 모습에 대해 "나는 끼가 없는 여배우"라고 말했다. 외모만으로 본인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 있었다.
"어렸을 때도 많이 소심한 성격이어서 혼자 조용히 있을 때도 많았어요. 초등학교 때 전학을 가면 새 학교에서 혼자 쑥스러워서 교실에도 못 들어갔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는지 많이 놀랄 때도 많았고요."
김사랑은 자신의 성격과 '사랑하는 은동아' 속 서정은을 함께 비춰보며 말을 이었다.
"서정은이라는 인물이 한 남자 곁에서만 있고 그 남편을 10년 동안 보살피면서도 시어머니에게 구박도 참으며 행복하게 살려고 하잖아요. 만약에 서정은에게 끼가 있었다면 그 남편이랑 살지 않았을 거예요. 곧이곧대로 순응하는 게 서정은의 본 모습이죠. 이런 면이 제게도 사실 좀 있어요."

인기 여배우에게 궁금한 질문 중 하나인 동안 유지 비결, 이상형 또는 결혼 등에 대해서도 김사랑은 담담하고 정직하게 대답했다.
"동안 유지 비결이요? 전 그냥 몸에 해로운 걸 안 해요. 술, 담배는 아예 안하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는 편이에요. 잠도 일찍 자려고 하고, 틈틈이 피부과도 다니고요. 이런 것들이 좋은 영향을 끼쳐서 절 더 어리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웃음). 이상형은 순수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만 많이 사랑해준다면 평생 같이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순수한 면이 있다고 너무 또 바보 같은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웃음)."
마지막으로 김사랑은 "이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서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한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배우로서 나아가야 할 길이 아직도 많기에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배우로서 새 출발을 다짐한 김사랑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대중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지도 대중에게는 정말 행복한 고민이 될 것 같다.
김사랑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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