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태미는 이번 작품에서 대사보다는 몸과 표정으로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태미는 3일 오후 11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IPTV&케이블 VOD 전용콘텐츠 '여자전쟁'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번 작품에는 표정과 몸으로 연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IPTV드라마 '여자전쟁'에서 다섯 번째 에피소드인 '봉천동 혈투'에서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돼 세 남자와 동거하는 해당화 역을 맡았다.
태미는 "작품에서 말이 아닌 표정이나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녀가 출연한 '봉천동 혈투'를 연출한 권성국 감독은 "영화 속에서 어려운 액션장면이 종종 등장하는데, 태미 씨가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액션 감각에 뛰어나다는 것을 한번 더 확인했다"고 거들었다.
한편 '여자전쟁'은 떠도는 눈, 이사온 남자, 비열한 거래 등 6개의 에피소드가 2부작씩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된 IPTV&케이블 VOD 전용콘텐츠다.
드라마 '쩐의 전쟁', '대물', '야왕'의 원작가인 박인권 화백의 또 다른 작품을 드라마화 한 콘텐츠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 돼 고퀄리티 완성도는 물론, 일상적인 소재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폭 넓게 다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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