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쩐의 전쟁' '대물' '여자전쟁' 등의 원작자 박인권 화백이 'IPTV 박인권 전용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인권 화백은 3일 오후 11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IPTV&케이블 VOD 전용콘텐츠 '여자전쟁' 제작발표회장에 참석해 자신의 만화를 영상화한 작품을 모은 'IPTV 박인권 전용관'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박인권 화백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달려왔다. 또 '최초'가 곧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최근 '쩐의 전쟁'과 '대물'등의 작품이 드라마화 됐지만 내 전용관이 생길 정도로 난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화백은 "많은 작품들은 내가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니며 독자와 세상이 원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한편 '여자전쟁'은 떠도는 눈, 이사 온 남자, 비열한 거래 등 6개의 에피소드가 2부작씩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된 IPTV&케이블 VOD 전용콘텐츠다.
드라마 '쩐의 전쟁', '대물', '야왕'의 원작가인 박인권 화백의 또 다른 작품을 드라마화 한 콘텐츠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 돼 완성도는 물론, 일상적인 소재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폭 넓게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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