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 '육룡이 나르샤'로 첫사극..유아인과 호흡

배우 이지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

16일 이지훈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지훈은 '육룡이 나르샤'의 허강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

이지훈이 연기할 허강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성균관에서도 우등생으로 꼽혔으나 정도전의 혁명사상을 알게 된 후부터 급진적 사상가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극 초반 이방원(유아인 분)과 성균관 생활을 함께 하는 동지부터 훗날 '이신적'으로 재등장,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지훈의 첫 사극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학교 2013' '최고다 이순신' '황금무지개' '블러드' 등과 영화 '끝까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이지훈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듬직한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도 출연할 '육룡이 나르샤'는 '미세스 캅'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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