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조보아 키스신 포착 '애틋'

최태준과 조보아가 키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작진은 11일 최태준과 조보아의 두 번째 키스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풋풋함이 가득했던 깜짝 첫 키스와 달리 애틋함이 부각 될 수 있도록 촬영 전부터 꼼꼼히 의견을 주고받은 최태준과 조보아는 첫 키스와 180도 다른 느낌인 아름다운 키스신을 완성했다.

앞서 최태준이 연기한 이형순(최태준 분)은 의도치 않게 장채리(조보아 분) 앞에서 자신의 진짜 정체를 공개하게 됐고, 결국 서로에게 큰 상처만 남긴 채 헤어진 바 있다.

제작진은 "실제 두 사람이 친구다 보니 첫 키스신 때도 촬영하기 수월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친해진 덕분에 두 번째 키스신도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이형순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취업 준비생이라는 사실을 장채리에게 밝히고 싶었지만 자꾸 좋아지는 그녀에게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 결국 엄마 임산옥(고두심 분)이 이형순의 거짓말을 알게 됐고, 자신을 운전기사로 고용한 장철웅(송승환 분)이 장채리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돼 형순은 사직과 함께 이별을 고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는 거듭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철웅의 운전기사로 잠깐 일을 돕다가 결국 채리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됐다. 이제야 모든 것이 파악된 채리는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형순은 그녀가 보잘것없는 자신의 정체에 실망했다고 오해, 헤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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