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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응팔' 혜리, 남편찾기 본격 시작..1R '고경표 vs 류준열'

[★밤TV]'응팔' 혜리, 남편찾기 본격 시작..1R '고경표 vs 류준열'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영상 캡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영상 캡처


'응팔'의 묘미인 '남편 찾기'가 시작됐다. 먼저 고경표와 류준열이 혜리의 유력한 남편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하 '응팔') 3회에서는 성덕선(혜리 분)의 첫사랑이 선우(고경표 분)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덕선의 첫사랑은 선우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성덕선은 친구가 자신을 챙기는 선우를 지켜보며 "어떡하냐 너. 쟤가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는 말하자 은근히 기뻐했다. 이후에도 성덕선은 선우가 집에 찾아오자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해 선우에 대한 깊어진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성덕선의 마음은 선우를 향해있지만, 선우를 남편으로 확정 짓기에는 아직 변수가 많다. 선우의 캐릭터가 유력한 남편 후보였지만 결국 로맨스가 불발됐던 이들과 비슷하다는 점도 놓쳐선 안 된다.


'응답하라 1997' 윤태웅(송종호 분), '응답하라 1994' 칠봉이(유연석 분)는 부드럽고 상냥한 성격으로 여심을 술렁이게 했다. 선우 역시 비현실적일 정도로 착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중이다.


그러나 앞선 이들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은 빼앗았지만, 결국 여주인공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을 볼 때 선우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김정환(류준열 분)도 걸림돌이다. 김정환은 '응답하라 1997' 윤윤제(서인국 분), '응답하라 1994' 쓰레기(정우 분)와 유사한 성격의 인물로 초반부터 성덕선의 독보적인 남편 후보감으로 떠올랐다.


윤윤제와 쓰레기는 겉으로는 여주인공과 투닥거렸지만 결국 남편으로 밝혀졌다. 김정환 역시 이들과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이기에 유력한 남편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앞서 김정환은 우간다의 피켓걸이 된 성덕선을 지켜보며 미소 짓는가 하면 친구들이 "덕선이 요새 귀여워진 것 같지 않느냐"고 하자 갑자기 "미쳤구만"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에는 성덕선이 자신에게 기대자 알 듯 말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러한 모습은 이미 그의 마음이 성덕선을 향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가능하게 했다.


김정환을 성덕선의 남편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르다. 앞선 시리즈의 결과를 토대로 시청자들이 김정환을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색다른 인물을 남편으로 선정해 반전을 줄 가능성도 있다.


극 말미 김정환은 이일화(이일화 분)가 카메라를 잃어버린 성덕선을 혼내려하자 이를 막아줬다. 늘 성덕선을 놀리고 괴롭혔던 것과 다른 김정환의 태도는 성덕선과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과연 성덕선의 남편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캐릭터 모두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남편 찾기는 이번에도 화제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성덕선의 남편은 누구일지, 이번에도 '응팔'이 남편 찾기로 혼란과 재미를 한꺼번에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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