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기선이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와 소지섭의 교제를 허락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이나정, 제작 몽작소)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이 강주은(신민아 분)의 어머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는 족발·보쌈 배달을 위장해 권옥분(권기선 분)이 있는 집에 찾아갔다. 꽃다발까지 든 영호는 주은의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안녕하십니까. 김영호라고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권옥분은 "우리 주은이랑 계속 시시덕 거릴거냐"라고 물었고, 영호는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권옥분은 "그럼 됐다"라고 두 사람의 사이를 쿨하게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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