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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의 운명같은 갑을 관계

[★밤TV] 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의 운명같은 갑을 관계

발행 :

김소희 인턴기자
/사진=JTBC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육씨남정기'에서 이요원과 윤상현의 본격적인 갑을 관계가 시작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에서 욱다정(이요원 분)과 남정기(윤상현 분)의 운명과도 같은 갑을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둘의 갑을 관계는 욱다정이 남정기 앞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욱다정은 남정기의 아들 남우주(최현준 분)의 자전거 때문에 이사가 쉽지 않았다며 남정기에게 손해배상으로 65 만원을 요구했다. 욱다정은 돈을 다 받을 때까지 자전거를 자신의 집에 두고 돌려주지 않았다.


이에 돈 매개로 욱다정이 갑, 남정기가 을이 되는 관계가 성립된 것이다. 이후 남정기가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며 돈을 매개로 한 이들의 갑을 관계는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곧 욱다정은 자신의 차량에 흠집을 낸 범인이 남정기라는 사실을 추궁하고 나섰다. 또다시 갑과 을의 관계로 얽혀버린 것이었다.


욱다정은 이처럼 남정기 위에 군림하는 철저한 '갑'으로 비춰졌다. 하지만 욱다정은 사실 남정기와 같은 을의 처지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었다. 자신의 회사 상사의 '갑질'에는 부당함을 참지 못하고 폭발했던 것이다. 이날 황금화학의 김환규(손종학 분) 상무는 러블리 코스메틱의 제품을 자신들이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하면서도 쉽게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 그의 갑질에 욱다정이 계약서를 찢으며 "이 계약은 못 한다"고 했던 것이다.


계약이 성립되지 않자 남정기는 해당 계약 하나에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의 생계가 달려있는 것이라며 항의했지만, 욱다정은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저들이 갑질을 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욱다정은 황금화학에서 나오게 됐다. 그는 러블리 코스메틱에 자신을 채용할 의사를 적극 타진했고 결국 러블리 코스메틱의 마케팅 본부장의 자리를 꿰차게 됐다. 남정기는 아침에 자신의 회사에 출근한 욱다정을 보며 기겁했다. 이제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갑을 관계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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