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한 PPL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광고심의소위원회에 상정돼 심의를 받게 됐다.
19일 방통심의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간접광고 상품과 상품명을 과도하게 노출해 오는 27일 열리는 제15차 광고심의소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제 47조 1항2호, 1항3호(간접광고)에 따라 심의를 받게 됐다.
'태양의 후예'는 과도한 PPL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받았다. 예컨대 13화에서 진구는 운전 중 주행 보조 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윤명주와 키스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로고와 운전자 조작 없이 핸들이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며 극의 흐름을 방해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한 이승준이 자동차를 사겠다고 들어간 매장에서 현대자동차 매장과 자동차 '아반떼'의 전면과 후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술자리에서 아몬드를 먹으면서 '하루 한 줌 캘리포니아 아몬드'라는 문구가 인쇄된 제품이 클로즈업돼 노출됐다.
이 밖에도 샌드위치 브랜드 노출과 함께 주문방법까지 설명하는 주인공, 홍삼을 간식처럼 들고 다니는 출연자들,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이름이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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