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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그래 그런거야' 왕지혜·남규리, 동서전쟁 임박..으르렁

[★밤TView]'그래 그런거야' 왕지혜·남규리, 동서전쟁 임박..으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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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인턴기자
/사진=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방송화면 캡처


'그래 그런거야'에서 왕지혜와 남규리가 신경전을 벌였다. 정재순은 송승환과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는 유리(왕지혜 분)와 이나영(남규리 분)이 서로를 시기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유소희(신소율 분)는 이혼하겠다는 엄마 하명란(정재순 분)의 소동에 표찬우(이도영 분)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나영은 남편 유세준(정해인 분)과 함께 일요일을 맞이해 친가를 찾았다. 싹싹한 태도와 내숭으로 시어머니 한혜경(김해숙 분)의 칭찬을 받는 이나영이 못내 마음에 들지 않던 유리는 유세희(윤소이 분), 나현우(김영훈 분)가 앉아서 밥을 먹고 있던 자리에서 말실수를 해 이나영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유리는 "나영씨 다른 사람같다"며 "예전에 나보고 세현씨 집 별로 좋은 조건도 아닌데 침 뱉어주고 끝내라고 해놓고 자기는 도련님 꼬셔서 다시 되돌아 왔다, 지금은 아주 내숭이다"라며 깔깔대며 웃었다. 이나영은 당황했고 유리는 굴하지 않고 "내숭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유리는 실수로 강수미(김정난 분)의 임신 사실을 언급했고 한혜경은 유리를 따로불러 "너 나감독네 아이 기다리는 거 모르냐"며 유리를 다그쳤다. 유리는 "깜빡했다, 죄송하다"며 "자꾸 왜 실수를 하는지 속상해죽겠어요, 어머니"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유리는 남편 유세현(조한선 분)에게도 한 소리를 들었다. 유세현은 "주제 넘게 왜 그런 소리를 하냐"며 "다들 얼마나 황당했겠냐, 못 알아듣냐"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유리는 "나 멍청이라서 못 알아 듣는다"며 "어머님이 나영씨와 날 보는 눈빛이 다르고 도련님은 물론 형님까지 나영씨 편만 들어준다"고 투덜댔다.


이나영도 남편 유세준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나영은 "태어나서 내숭소리는 처음 듣는다"며 "침 뱉고 끝내라는 얘기부터 꼬셔서 다시 왔다는 얘기까지 그게 지금 할 소리냐, 주책이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유세준은 "주책이라니 형수한테 해도 되는 말이냐"고 아내를 다그쳤고 이에 이나영은 "왜 형수편만 드냐"고 화냈다.


한편, 하명란은 유경호(송승환 분)와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소희는 "나도 이혼 찬성한다"며 "오늘 결혼할 사람 인사올 예정이었는데 이것도 다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명란과 유경호는 휴전을 하고 표찬우를 맞았다. 유경호는 표찬우에게 "소희 속 썩이면 갈아서 먹어버리겠다"며 단단히 경고를 했고 둘의 결혼을 허락해줬다. 표찬우가 돌아간 뒤 유경호는 하명란에게 표찬우의 이야기를 했으나 하명란은 진지하게 "소희만 시집보내고 갈라서자"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혜경의 안부 전화에 하명란은 "소희는 결혼하고 난 이혼해, 동서"라고 담담하게 대답해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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