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이승진 연출 권혁찬 이민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가 청춘스타를 재발견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네기' 측은 2일 '신네기'가 남긴 의미 3가지를 공개했다.
◆6人6色 청춘 배우들의 재발견!
'신네기'는 방송 전부터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 6명의 청춘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였다. 이들은 방송이 시작되자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아낌없이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정일우는 까칠한 줄 알았지만 누구보다 주변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배려 있는 강지운 역을 맡아 로코킹의 자리를 굳건히 했고 안재현은 자신감과 여유가 넘치는 매력적인 재벌 3세 현민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호평받았다.
박소담은 매사에 당당한 걸크러쉬 은하원으로 분해 신데렐라의 새로운 상을 제시했고 이정신은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실현시키는 다정한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최민은 무뚝뚝하고 냉정한 비서지만 폭풍 먹방 등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았고 손나은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했다.
6명의 주연 배우들이 자신의 매력을 캐릭터에 온전히 녹여낸 덕분에 각양각색의 스무 살 청춘들을 그려낸 '신네기'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도 상승했다. 배우들의 활약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20살 시절을 추억하며 캐릭터에 감정이입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푹 빠져들었다.
◆연애세포 톡톡 깨운 로코드라마
'신네기'의 가장 큰 매력은 톡톡 튀는 대사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들인 거침없는 대사들은 초반에는 '오글거린다'라는 반응이었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매료시키는 주요인이 됐다. 20살 청춘들의 속마음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한 꾸밈없는 대사들은 로코드라마의 매력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에 현실에서 용기가 없어서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들이 드라마 속 캐릭터들을 통해 속 시원하게 표현돼 시청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은 톡톡 튀는 상큼한 대사들로 인해 묘하게 끌리고 중독되는 '신네기'의 매력에 점차 흠뻑 취하게 됐다.
◆마음속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적시는 힐링동화
'신네기'가 10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전 연령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기 때문. 가족에서 사랑, 배려, 이해, 용서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잔잔하면서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스무 살 청춘들의 연애담만을 다룬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가족들과의 따뜻함까지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감성을 울렸다.
지운(정일우 분), 현민(안재현 분), 서우(이정신 분) 재벌 삼형제와 하원(박소담 분)은 각자 가족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다. 이들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줬고, 스스로 성장해나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따스한 기운이 퍼져나갔다. 이에 '신네기'는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힐링동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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