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제작진이 홍길동 역으로 배우 윤균상을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역적'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은 22일 "윤균상이 가진 순박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이미지가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젊은 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홍길동에 잘 녹여내겠다"고 제작진을 통해 밝혔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다. 폭력의 시대에 재물이 아닌 백성의 마음을 훔친 홍길동, 그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리면서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낸다.
김진만 감독은 "대부분 홍길동하면 아버지가 양반임에도 서자이기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도적을 떠올린다. 우리는 호부호형하지 못해 분노하다 병조 참판직을 받고 체제에 순응한 신출귀몰한 도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른 홍길동을 그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윤균상은 지난 2014년 SBS '피노키오'로 데뷔, '너를 사랑한 시간',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를 거치며 일약 주목을 받았다. 윤균상은 또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를 통해 순수하고 건강한 청년으로서 매력도 선사한 바 있다.
'역적'은 '불야성'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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