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웃기고 재밌는 역할을 더 잘한다"라고 말했다.
26일 매거진 지오아미 코리아는 진태현과 함께 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진태현은 모던하고 댄디한 매력이 돋보이는 수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라이더 재킷을 활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화보 인터뷰에서 진태현은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드라마 '몬스터'의 도광우, '오자룡이 간다'의 진용석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인 진태현은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매력적인 악역이라는 호평을 연이어 받았다.
그는 "악역을 많이 한 것 같다"는 질문에 "악역을 많이 했다기 보다는 악역을 맡은 작품이 잘 돼서 그런 인식이 있는 것 같다"라며 "사실은 웃기고 재미있는 역할을 더 잘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경찰, 검사와 같은 전문직업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진태현은 "대중에게 평생 '연기꾼'으로 남고 싶다"라며 "어렸을 적부터 주성치나 헐리웃의 괴짜배우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재미있는 배우,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 항상 노력하는 배우로 남고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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