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소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최동석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계 뒤에 아이들 이름을 새겨넣었다. 이름은 나를 나타내는 것, 아이들의 이름 또한 내 인생의 일부이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리사랑이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효자는 아닌 것 같다. 지난번 서울에서 직접 뭉티기 썰고, 육회 한 접시 만들어서 부모님 드리니 두 분이 맛있다며 싹 드시는 걸 보고 느꼈다"라며 "내 손길이 조금이라도 닿았으니 다 맛있다고 해주시는 거겠지?"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내 손맛은 아니지만 나도 한 입 먹어보니 진짜 맛있다. 그래, 새벽 집인데 맛있지"라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인 2023년 10월 파경을 맞았다. 현재 자녀들의 양육권은 박지윤이 보유하고 있으며 친권은 최동석과 공동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각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으나 현재 모두 1심에서 기각된 상태다. 지난달 29일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은 박지윤과 최동석의 소송 본안 사건에 대한 심리를 오는 4월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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