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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군주' 유승호·엘, 꼬일 대로 꼬여버린 운명 어쩌나

[★밤TV]'군주' 유승호·엘, 꼬일 대로 꼬여버린 운명 어쩌나

발행 :

조연을 인턴기자
/사진=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방송화면 캡처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에서 유승호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엘이 김소현과 재회하면서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에 복잡함이 더해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한가은(김소현 분)은 5년 전 영빈 이씨(최지나 분)의 유언을 떠올렸다.


영빈 이씨는 죽기 전 한가은에게 궁 안의 온실에 있는 태항아리를 찾으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은은 온실 앞을 지키는 관리자들에게 설사약을 먹이고 온실에 몰래 들어가려 했다.


그때 한가은의 목에 칼이 들어왔다. 세자(유승호 분) 대신 왕으로 살고 있는 이선(엘 분)의 호위무사 현석(송인국 분)이었다. 현석은 한가은에게 정체를 물었고 한가은은 놀라 그 자리에 멈춰 섰다.


더 놀란 건 현석 뒤에 있던 이선이었다. 궁 밖에서 천민으로 살던 때에 호감을 가졌던 한가은을 궁에서 마주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가은은 가면을 쓰고 있는 이선이 그저 과거 자신의 아버지 한규호(전노민 분)를 참수한 왕이라고만 생각했다.


이선은 현석을 만류하고 한가은 편을 들었다. 한가은은 이상하게 생각했고 이선에게 자신이 기억나지 않는지 물었다. 아버지를 벤 자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한가은은 더욱더 앙심을 품었다.


세자와 이선, 한가은은 한규호의 죽음과 관련하여 복잡한 과거를 지니고 있다. 한가은은 한규호의 목을 벤 게 세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왕을 조종하던 편수회는 세자 손으로 한규호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왕은 정신이 불안정한 세자를 가뒀고 가면을 쓴 이청운(신현수 분)이 대신 가면을 쓰고 한규호를 참수했다.


이선과 한가은은 이를 알고 있지 못했다. 한가은을 궁으로 다시 부른 이선은 한규호의 죽음에 대해 사과했다. 그리고 한가은에게 궁 안 온실에서 일하라고 명했다. 한가은을 계속 보고 싶어서였다.


한편 세자는 박무하(배유람 분)와 일하게 됐다. 박무하는 한규호와 일했던 사람이다. 세자는 박무하에게 한가은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한가은이 위험해질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한가은은 세자가 세자와 친분이 있는 천수라 알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또 왕이 쓴 가면 뒤에 자신의 옛 친구 이선이 있는지 모른 채 그를 미워하는 중이다. 세자와 이선은 둘 다 정체를 숨기면서 한가은을 사랑하고 있다.


한가은이 온실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선과 많은 일을 겪게 될 것이다. 이에 한가은은 세자가 궁에 있던 시절 한 일에 대해 오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같은 세자와 이선, 두 사람의 뒤바뀐 운명의 실타래는 더더욱 꼬여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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