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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인터뷰 중 눈물.."주만이 이름만 들어도"(인터뷰)

송하윤 인터뷰 중 눈물.."주만이 이름만 들어도"(인터뷰)

발행 :

김미화 기자

KBS 2TV '쌈, 마이웨이' 백설희 역 송하윤 인터뷰

배우 송하윤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송하윤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송하윤(31)이 "주만이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송하윤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KBS 2TV '쌈, 마이웨이'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송하윤은 '쌈, 마이웨이'에서 백설희 역할을 맡아 극중 김주만(안재홍 분)과 6년째 연애하며 현실적 연기로 사랑 받았다.


극중 주만은 6년 된 연인 설희를 두고, 인턴 사원 장예진(표예진 분)에게 흔들리며 설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송하윤은 "(안)재홍이랑은, 대화를 진짜 많이 했다. 상대배우와 이렇게까지 서로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나 할 정도였다. 그런데 결론은 아무리 대화를 많이 해도, 현장에서 서로 눈 보는 게 최고의 대화인 것 같더라"라며 "처음에는 대화를 많이 했는데 나중에는 서로 눈을 많이 바라봤다"라고 밝혔다.


송하윤 / 사진=KBS
송하윤 / 사진=KBS


송하윤은 "안재홍이 흔들리는 모습이 얄밉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얄미웠다기 보다는 (흔들리는 장면) 찍을 때가 제일 마음이 아팠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고 답했다. 그 순간 송하윤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송하윤은 "드라마 끝난지 얼마 안 돼서 설희 감정이 있다"라며 "그 때 찍을 때는 방송으로는 덤덤하게 이별을 고하고, 덤덤하게 촬영을 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계속 눈물이 났다. 예진이 얼굴보고, 주만이 뒷모습 보고 그러고 울었다. 주만이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다.


한편 '쌈, 마이웨이'를 끝낸 송하윤은 잠시 휴식을 정한 뒤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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