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별 며느리'에서 함은정이 시댁에서 쫓겨났다. 이를 알게 된 김청은 조경숙의 집에 쫓아가 따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김지현)에서 강해순(김영옥 분)은 황은별(함은정 분)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앓아누웠다.
최한주(강경준 분)는 강해순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지만 강해순은 "나는 원수 집안 사람하고는 한집에서 못 산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황은별은 결국 강해순이 진정될 때까지 집에서 나가 있기로 했다.
나명자(김청 분)는 윤소희(문희경 분) 집의 일을 도우러 갔다가 도우미 취급을 받았다. 윤소희는 나명자에게 돈 봉투를 건넸고 황금별(이주연 분)과 나명자는 반발했다.
박지호(남상지 분)는 자신의 집안에 해가 될 기사를 쓸지 말지 고민했다. 이를 엿들은 최동주(이창엽 분)는 박지호가 꼭 이 기사를 쓰기를 바랐고 그 방법을 궁리했다. 최동주는 박지호와 술을 마시며 "이번 주까지 기사 안 나오면 다른 데 넘기겠습니다"라고 말해 박지호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황금별은 남편 박민호(차도진 분)에게 나명자가 도우미 취급을 당한 걸 토로했다. 박민호는 관심이 없었고 화가 난 황금별은 와인을 병째 마셨다. 박민호는 뒤늦게 우는 황금별을 위로했다. 박상구(최정우 분)와 박민호는 우는 황금별을 보고 윤소희를 핀잔했다.
미국에서 귀국한 황은별의 소꿉친구 제임스 서(안보현 분)는 황은별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를 본 최한주는 제임스 서를 경계했다.
제임스 서는 황은별에게 연락해 만나서 커피를 마셨다. 황은별은 금세 자리를 떠났고 제임스 서는 아쉬워했다. 황은별은 시장에 갔다. 황은별은 그곳에서 신영애(조경숙 분)를 마주쳤다. 신영애는 황은별의 인사를 무시하고 지나쳤다. 멀리서 나명자가 이를 목격했다.
나명자는 황은별에게 다가가 "너 집에서 쫓겨 났어?"라고 물었다. 황은별은 부정했지만 나명자는 이미 눈치를 챈 후였다. 나명자는 황은별과 함께 황은별의 시댁에 갔다. 나명자는 신영애에게 "사람들 다 보는 시장 바닥에서 어떻게 며느리를 그렇게 개무시해요?"라고 소리쳤다. 나명자는 최한주에게 황은별의 짐을 챙겨 자신의 집으로 보내라고 말했다.
강해순은 신영애에게 황은별을 다시 집으로 들이라고 말했다. 최한주는 황은별을 데리고 신영애에게 갔다. 최한주는 신영애에게 "은별 씨하고 저 분가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분노한 신영애는 최한주의 뺨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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