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조작'에서 남궁민이 이원종의 금고를 털었다. 두 사람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권소라(엄지원 분)는 구태원(문성근 분)의 아내가 선천적인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날 권소라는 이 사실을 이석민(유준상 분)에게 알렸다. 권소라는 구태원의 아내 서연희의 의료 보험 기록에 6년간 내원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2001년, 구태원은 남강명(이원종 분)이 운영하는 믿음원의 비리를 취재했다. 그러나 구태원은 남강명의 협박에 취재를 접었다.
문신남(강신효 분)은 조영기(류승수 분)의 명령에 따라 김선홍(차순배 분)의 얼굴에 실험 중인 약물을 뿌렸다. 김선홍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애국신문은 영범파 양추성(최귀화 분)의 도움을 받아 남강명의 사금고 위치를 알아냈다. 이석민은 스플래시팀원들과 구태원과 믿음원의 연결고리를 추적했다. 차연수(박지영 분)와 권소라 등은 임지태(박원상 분)의 비리를 조사했다.
구태원은 조영기를 노렸다. 구태원은 임지태를 시켜 박응모(박정학 분) 사건의 피해자 서혜영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서혜영 사망 시기를 조작한 배후를 조사하고 수사의 종착역은 조영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애국신문 기자들은 애국신문 조직원들과 사금고에 있는 남강명의 돈을 훔쳤다. 그리고 각 금고 관리자들에게 돈 주인에게 찾고 싶으면 애국신문 한무영을 찾아오라고 전하라고 말했다.
이석민은 구태원이 과거 믿음원 출신 아이가 사망한 의문의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을 묻었고 한철호(오정세 분)도 이를 조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성식(박성훈 분)과 공지원(오아연 분)은 한철호가 죽기 5일 전에 믿음원과 연관이 있는 도시락 회사에 방문했다는 걸 알아냈다. 이석민은 자신이 한철호가 생전에 찾던 것과 같은 걸 쫓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한편 오유경(전혜빈 분)은 구태원 아내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냈다.
남강명은 인공심장을 이식 수술을 마쳤다. 남강명은 이 심장이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를 활용해 남강명을 쥐락펴락할 계획인 조영기는 반발하는 남강명을 안심시켰다. 이어 남강명은 자신의 금고가 털렸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한무영을 찾아오라고 소리쳤다.
이석민은 조영기와 구태원이 만나는 자리에 급습했다. 이석민은 스플래시팀 책상을 정리하는 걸 그만두라고 화를 내다 일부러 들고 있던 서류를 떨어트렸다. 그리고 의자 밑에 녹음기를 설치했다.
조영기는 남강명이 병실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조영기는 부하에게 전화를 걸어 어르신들이 알기 전에 남강명을 찾아오라고 말했다. 이석민은 이 통화를 엿들었다.
권소라는 전찬수의 책상에서 칩 하나를 찾아냈다. 한무영은 남강명의 전화를 받았다. 한무영은 남강명에게 얼굴을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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